어린이날 연휴에 상주 펀펀캠핑장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아이들 챙겨서 멀리 간 건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예약
어린이날 연휴라 경쟁이 있는 편이었는데 사이트 수가 어느 정도 있어서 예약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도 연휴 시즌이면 미리 잡아두는 게 맞습니다.
도착 첫인상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달랐어요.
캠핑장 전체가 북적이긴 했는데 복잡하다는 느낌보다 가족 행사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고 전체적으로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자연 풍경도 깔끔하고 사이트 주변 정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알찼어요
사실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보물찾기, 신발 던지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훌라우프 공 넣기 같은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는데 아이들이 사이트에 있을 틈이 없었어요.
선물 이벤트도 있어서 애들이 계속 들떠 있었고요.
"캠핑 왔다"기보다 "작은 축제 온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진짜 예상 못 했어요.
풋살장이나 흙길 공간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어서 따로 뭔가 챙겨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시설
화장실, 샤워실은 가족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 편이었어요.
매점은 큰 규모는 아닌데 급하게 필요한 건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캠핑 처음 하시는 분도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
밤 분위기
5월 기준 밤엔 선선한 정도였습니다. 얇은 겉옷 하나면 충분했어요.
밤에는 조용한 편이었어요. 가족 캠핑이 많아서 그런지 늦게까지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니었고 텐트 앞에서 이야기 나누기 딱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연휴 시즌이라 사람은 꽤 많았어요. 인기 프로그램 시간대에는 좀 북적이는 느낌도 있었고요.
그리고 어린이 중심 분위기다 보니까 조용하게 쉬고 싶은 분이나 솔캠 원하는 분이랑은 결이 좀 다릅니다.
이런 분들한테 잘 맞아요
- 아이 있는 가족 캠퍼
- 어린이날 캠핑 계획하는 분
- 가족끼리 특별한 기억 만들고 싶은 분
- 캠핑 처음 시작하는 가족 단위 초보 캠퍼
반면 조용한 자연 속 캠핑 원하는 분이나 한적하게 쉬고 싶은 분이라면 시즌 피해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습니다.
단순히 캠핑 다녀온 게 아니라 어린이날 제대로 보내준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 어린이날에 또 올 것 같습니다.
상주 펀펀캠핑장 어린이날 1박2일 솔직 후기입니다. 보물찾기, 종이비행기 등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시설, 분위기, 장단점까지 직접 다녀온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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