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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다이요트

마운자로 6일차, 피임약, 같이 먹어도 될까? 생리주기 조절 고민 중

by welovex2 2025. 9. 10.

 

📊 체중 기록

  • 1일차: 62.6kg
  • 4일차: 61.0kg
  • 6일차: 0kg

 

마운자로 주사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났고, 이제 조금씩 몸의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체중 감량보다 더 현실적인 고민 하나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바로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생리주기를 피임약으로 조절해도 괜찮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번 달에 일정이 있어서 생리 시작을 경구피임약으로 미루려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운자로 설명서를 읽다가 눈에 띈 문장이 있었습니다.
"경구 피임약의 효과를 낮출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

 

처음엔 ‘에이, 뭐 괜찮겠지’ 싶었지만, 좀 더 찾아보니 이유가 있더라고요.
마운자로는 GLP-1 작용제로, 위장의 배출 속도를 늦춰 음식과 약물 흡수가 느려지고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피임약은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이 흡수되어야 효과가 유지되는 약물이라, 흡수가 조금만 흔들려도 피임 실패나 생리 조절 실패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운자로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메스꺼움, 구토, 설사인데
만약 약을 먹고 바로 구토하거나 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된다면, 피임약을 먹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거죠.

 

물론, 제가 마운자로 때문에 생리가 아예 멈춘 건 아니고, 아직 생리 예정일 전이지만,
피임약으로 인위적으로 미루는 것 자체가 마운자로 복용 초기엔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라도 생리를 미뤘는데, 피임약 흡수가 안 돼서 갑자기 생리가 터지거나, 오히려 더 뒤죽박죽되면 너무 곤란하잖아요.

결론적으로 저는 이번 달 생리주기 조절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혹시 마운자로 시작하신 분들 중에 피임약 복용하거나 생리주기 조절 계획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꼭 의료진과 상의하시고, 추가 피임(콘돔 등)도 병행하셔야 한다는 거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애매하게 고민하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 샌드위치가게 랩..? 

점심 :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녁 : 보쌈, 김치, 소주 6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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