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로 유명한 김포 범바위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 캠핑장 찾다가 가게 된 곳이에요.
제가 간 5월은 이미 꽃이 다 진 상태였는데 그래도 직접 와보니 왜 벚꽃 캠핑 명소라고 하는지는 알 것 같았어요.

예약
벚꽃 시즌에는 예약 경쟁이 꽤 있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특히 E35 같은 자리는 후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자리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5월은 성수기 직후라 생각보다 예약이 수월했고요.
그래가 직영 캠핑장이라 멤버십 이벤트 활용하면 가격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도착 첫인상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이 "생각보다 정돈돼 있네"였어요.
벚꽃은 졌지만 사이트 곳곳에 벚나무가 많아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봄 시즌에 오면 진짜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것도 확실히 장점이었어요.
사이트 후기 — E35
이번에 이용한 곳은 E35 사이트입니다.
새턴쉘터 라이트 기준으로 딱 맞는 크기였고 사이트 간격도 적당해서 너무 붙어 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각자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구조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벚꽃 시즌에 여기 자리 잡으면 분위기 꽤 좋을 것 같았어요. E35가 왜 명당이라고 하는지 와보니까 이해됐습니다.
시설
솔직히 기대보다 좋았어요.
인터넷 후기 보면서 조금 오래된 느낌 예상했는데 최근에 리뉴얼했는지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관리 상태도 괜찮았고 불편한 부분은 없었어요.
매점 규모가 꽤 큰 편이라 급하게 필요한 물건 생겨도 웬만한 건 해결 가능했습니다.
밤 분위기
5월 밤 기온은 선선한 정도였어요. 가볍게 걸칠 옷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소음도 조용한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였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불멍하면서 치킨 먹었던 시간이었는데 배달이 사이트까지 된다는 게 은근히 편했습니다.
캠핑장에서 배달 가능한 곳 찾는 분들한테는 꽤 편할 것 같았어요.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좋았던 건 서울 근교 접근성, 깔끔한 시설, 넉넉한 매점, 배달 가능한 환경이었어요. 사이트 간격도 적당하고 초보 캠퍼 기준으로 이용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벚꽃 시즌 아닐 때는 감성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예요. 시즌엔 사람도 꽤 몰릴 것 같아서 조용한 캠핑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기를 조금 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인기 사이트 예약 경쟁도 있는 편이고요.
이런 분들한테 잘 맞아요
- 서울 근교에서 캠핑하고 싶은 분
- 벚꽃 시즌 캠핑 계획하는 분
- 캠핑 처음 시작하는 분
- 편의시설 중요하게 보는 분
반면 완전 자연형 캠핑이나 한적한 숲캠 원하는 분이라면 분위기가 좀 다를 수 있어요.
벚꽃 없이 갔는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엔 벚꽃 시즌에 맞춰서 한 번 더 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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