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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캠핑

제천 캠핑장 추천, 청풍호반 캠핑장 솔직 후기 (+자연 그늘 최고)

by welovex2 202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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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로 차 바꾸고 나서 올해는 조금씩 멀리 다니고 있어요.

이번엔 제천 캠핑장 찾다가 청풍호반 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

5월 기준으로 예약이 엄청 어렵진 않았어요.

다만 나무 그늘 좋은 자리나 청풍호 뷰 잘 보이는 사이트는 빠르게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말 계획이라면 미리 잡아두는 게 낫습니다.


도착 첫인상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숲 느낌이 좋다"였어요.

우거진 나무 아래 사이트가 많아서 하루 종일 자연 그늘이 생깁니다.

5월 햇볕이 꽤 강했는데도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그리고 바로 앞 청풍호. 조용히 앉아서 보기만 해도 캠핑 온 느낌이 납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시끌벅적한 캠핑장보다는 쉬러 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사이트

파쇄석 위주 사이트였고 대형 텐트보다 가족 단위 중형 텐트가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나무 그늘이 많아서 타프 없이도 버틸 만했습니다. 이게 여기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아침에 청풍호 위로 해 뜨는 풍경이 꽤 좋았고 바로 앞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랑 걷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여름에도 자연 그늘 덕분에 비교적 시원할 것 같았습니다.


시설

화장실, 샤워실은 무난했어요. 관리도 비교적 잘 되는 편이었고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최신 시설 느낌은 아닌데 딱히 아쉽다고 느낄 정도도 아니었어요.

매점은 기본 물품 수준이라 필요한 건 출발 전에 챙겨가는 게 편합니다.


밤 분위기

5월 밤은 살짝 선선했어요. 얇은 겉옷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예요. 시끌벅적한 캠핑장 느낌보다는 잔잔하게 쉬러 오는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저희 아이는 살짝 심심해하긴 했는데 책 읽고, 보드게임 하고, 건담 조립하면서 나름 잘 놀았어요.

오히려 가족끼리 대화 많이 하게 되는 캠핑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좋았던 건 청풍호 뷰, 자연 그늘, 조용한 분위기, 산책로였어요. 특히 아침 풍경은 기억에 남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전 기준으로 거리가 꽤 멀었어요. 금요일 퇴근 후 이동했더니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이건 조금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 놀거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라서 액티브한 걸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분위기가 좀 다를 수 있어요.


이런 분들한테 잘 맞아요

  • 조용한 가족 캠핑 원하는 분
  • 자연 그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 호수 보면서 쉬고 싶은 분
  • 풍경 위주로 즐기는 캠핑 좋아하는 분

반면 놀거리 많은 키즈 캠핑장이나 감성 인테리어 위주 캠핑장 찾는 분이라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이동 시간이 좀 길긴 했는데 도착하고 나서는 그 피로가 금방 풀렸어요.

청풍호반 캠핑장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제천 청풍호반 캠핑장 솔직 후기입니다. 자연 그늘 사이트와 청풍호 뷰, 산책로, 가족 캠핑 분위기와 아쉬웠던 점까지 직접 다녀온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청풍호반 캠핑장 충북 제천시 청풍면 용곡길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