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호르 마지막 날, 체크아웃 전 오전 시간을 활용해 투보드 비치(Tubod Beach)를 한 번 더 방문했습니다.
투보드 비치
초등학생(10살)은 입장료가 무료였고, 가이드 비용은 1인당 300페소였어요.
첫날 가이드는 살짝 아쉬웠는데, 마지막 날 가이드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 찍는 법을 잘 안내해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프리다이빙하는 분이라 더욱 신뢰가 갔어요!
아침 8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적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10시쯤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시키호르 항구
항구 화장실 상태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탁빌라란 항구보다 깔끔하고 변기 커버도 있었습니다.
터미널 피는 14페소, 캐리어 체크인은 개당 56페소였어요.
한번 경험해본 덕분에 어려움 없이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탁빌라란 항구에서 팡라오로 이동
택시가 800~1000페소를 부르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툭툭이를 이용하자고 말하자 결국 700페소로 협상이 되었어요.
인터넷이 잘 안 터져서 그랩 사용이 힘들었으니 참고하세요!
아델라 리조트(Adela Resort) 후기
아델라 리조트는 팡라오에 위치해 있는데 첫인상은 조금 아쉬웠어요. 숙소 상태는 보통이었지만, 수영장이 매우 좋았습니다.
수영장에는 딥풀(깊이 약 2.4m)도 있어서 아이들이나 성인 모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어요.
체크인 후 레이트 체크아웃 요청 시 한 시간당 300페소의 추가 요금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 "서울백반"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시키호르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아델라 리조트 조식 메뉴가 한식이라서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정리 및 팁
투보드 비치 방문 시 가이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가이드 만나면 만족도가 더 높아요.
시키호르 항구는 탁빌라란보다 상태가 더 좋고 쾌적합니다.
보홀 이동 시 툭툭이를 선택하면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아델라 리조트는 수영장과 한식 조식 덕분에 기본 만족은 가능하지만, 고급 리조트를 기대하면 살짝 실망할 수 있어요.
이번 여행이 누군가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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